한밤 故 조민기 쓸쓸했던 장례식…"추행 혐의, 공소권 없음 종결"

SBS뉴스

작성 2018.03.14 07: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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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민기가 가족과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남겼다.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의 성추행 의혹 18일을 짚어보며 애도를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 조민기가 발견된 지하 창고 현장 검식 모습과 함께 주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주민은 “일주일 전에 마지막으로 봤다. 파카를 코까지 올렸더라. 모자도 쓰고. 외부인이 보면 잘 몰랐을 거다”라고 말했다.

고 조민기는 사건 당일 오전 외출 중이던 아내에게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아내가 조민기를 찾았고 지하 창고에서 발견했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가서 보니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개인 창고다. 창고를 집안 말고 지하에 주는 곳이 있다. 개인 소유일 것이다”라고, 최초 신고를 받은 소방서 관계자 역시 “환자가 쓰러진 상태였고, 의식 확인하고 없어서, 맥박 확인하고 CPR(심폐소생술)을 하고 즉시 인근 병원 후송했다”고 밝혔다.

조민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출석 3일 전이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고인은 유서에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 미안하다”는 내용을 남겼다.

한편 고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수사 절차상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고 밝혔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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