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시한부 선고 받아…김선아에 '프러포즈'

SBS뉴스

작성 2018.03.13 23: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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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프러포즈 했다. 이에 앞서 2개월 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13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5, 16회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동침 이후 급속도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사랑을 느끼며 다가갔다. 이 사실을 안 안순진의 전남편 은경수(오지호 분)는 손무한을 찾아갔고, 손무한이 고통을 호소하며 약을 찾는 모습을 목격했다. 손무한은 곧장 진정됐고 은경수로부터 안순진의 상황을 들었다. 안순진은 파면 돼 스튜어디스 강사로 활동하지 않고 있으며 차디찬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 하물며 손무한의 전처 강석영(한고은 분)이 경찰에 안순진의 재수사를 요구한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손무한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안순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안순진은 친구 이미라(예지원 분)로부터 손무한에게 도시락을 가지고 가라는 제안을 받고 그녀의 뜻대로 움직였다.

안순진의 도시락을 받은 손무한은 기뻐했고, 안순진에게 회의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도시락을 먹자고 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기다리며 이미라에게 전화했다. “어떤 도시락이냐”고 물으며 “사랑에 빠진 척 하다보면 진짜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 걸까. 가짜가 진짜가 되기도 하는 걸까. 기억이 안나. 뭐가 사랑인지. 어떤게 사랑인지. 아 됐다. 됐어. 내 주제에 무슨. 사랑 말고 결혼만. 나는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 됐지. 이렇게 정리하는 걸로”라고 말했다.

이를 손무한이 듣고 충격을 받았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저녁 어렵겠다. 회의가 길어졌다”고 문자를 보냈다.

안순진은 이사한 고시원으로 돌아갔고, 손무한은 분노에 찬 모습이었다. 자신의 집을 돌아와 자신의 분을 참지 못했고, 결국 안순진이 살았던 아랫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곳에 안순진은 없었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전화해 “거기 어디냐. 어디 있는지 말하라. 내 말 안 들리냐. 어디있는지 말하라고”라고 소리쳤고, 안순진이 머물고 있는 고시원에 갔다. 안순진에게 옷 갈아 입으라며 “같이 살자. 우리. 결혼합시다. 하자고. 결혼”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손무한이 2개월 전 시한부 3개월 진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손무한은 장기에 암이 번져 항암 치료를 해도 소용없다는 사실에 좌절해야만 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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