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엄마' 이도연 선수의 아름다운 완주..."멈추는 일은 없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18.03.13 20:25 수정 2018.03.13 20: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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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이도연 선수가 오늘(13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0㎞ 좌식경기에서 53분 51초의 기록으로 13명의 선수 중 1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만 46세로 세 딸의 어머니인 이도연 선수는 지난 10일 바이애슬론 6㎞ 좌식경기, 11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2㎞ 좌식경기에 이어 이날도 끝까지 이를 악물며 완주했습니다. 

경기 후 이도연 선수는 "경기 중 코치님이 포기를 권유하기도 했는데, 난 절대 기권할 수 없었다"라며 "꼴찌를 하더라도 모든 경기에 완주하겠다고 나 스스로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절대로 경기 도중 레이스를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넘어지더라도, 다치더라도 끝까지 뛰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연 선수는 앞으로 4경기를 더 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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