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대기업이 M&A할 수 있는 기술기업 육성하겠다"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8.03.13 16: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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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의 기술력에 도움이 되는 창업 기업을 열심히 키워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오늘(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개방형 혁신국가를 만들기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또 '일자리·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정책과 함께 '개방형 혁신'과 같은 구조적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는 기술력 있는 신생기업을 기반으로 대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더 뻗어 나가는 혁신 생태계 경쟁을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방형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방형 혁신은 새로운 기술기업이 많이 만들어져 그 기술기업과 기존 대기업이 상호협력하며 혁신을 이뤄내는 방식을 뜻합니다.

홍 장관은 앞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을 인수·합병하거나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 스마트공장 등을 지원할 경우 정부가 해당 대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해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수단에 대기업의 노하우, 기술력, 정보가 결합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환경이 척박하다 보니 대기업이 인수·합병할 만한 기업이 없었다"며 "중기부는 대기업이 M&A할 수 있는 기업들을 열심히 키우고, 대기업이 스스로 그런 일을 할 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기업의 손쉬운 돈벌이 수단을 막고 세계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대기업에 대해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해선 "소규모 중소기업에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그들이 적응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며 "큰 충격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1일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한 홍 장관은 지난달 28일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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