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 음악재생, 30~40대가 동요 주로 튼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8.03.09 07: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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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널리 보급되고 있는 인공지능 'AI' 스피커의 핵심 기능인 음악재생은 30~40대가 가장 많이 쓰며 장르별로는 동요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4분기 AI 스피커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0대가 23.1%였고, 50대 이상은 20.8%, 20대는 21.9%, 10대는 3.2% 등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지니뮤직 앱을 이용한 스트리밍은 20대가 54.1%를 차지한 것과 확연히 다른 결과입니다.

AI 스피커를 통해 가장 많이 들은 음악 장르는 동요·자장가 등 어린이용 음악으로 25%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폰앱 이용자들이 인기가요나 아이돌 음악 등을 많이 들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AI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에 집중됐습니다.

AI 스피커의 주력 사용자 층이 어린 자녀를 둔 30~40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세희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구매력이 있는 30~40대가 집안에서 음성명령으로 음악감상을 하는 '스마트홈 음악서비스' 활용 패턴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AI 스피커를 통한 지니뮤직의 전체 스트리밍 횟수는 작년 4분기 들어 전 분기보다 47.6% 증가했습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50만대가 넘게 팔린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에 음악재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AI 스피커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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