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 총격 참사' 더글러스 고교 방문하기로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2.16 02:03 수정 2018.02.16 04: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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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 총격 참사 현장인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으로 생중계된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히고 더글러스 고교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가족과 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번 사건을 "끔찍한 폭력과 증오, 악의 광경"으로 묘사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가족으로 합쳐졌고, 여러분의 고통은 우리의 짐"이라며 "어떤 아이와 교사도 미국의 학교에서 위험에 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규제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등 끊이지 않는 학교 총기 사고를 억제할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서도 "총격범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다는 수많은 징후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런 사례들은 항상 당국에 보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명을 통해 하루 동안 전국 관공서에 조기를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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