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최민정이 엄청난 훈련량 버티기 위해 먹는 한 끼 식사량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2.15 18:26 수정 2018.02.18 11: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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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아쉽게 실격을 당한 최민정의 철저한 자기 관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민정은 "훈련량을 최대한 많이 소화하려 하고 있고 훈련량을 버티기 위해서 체력 관리와 먹는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영상에서 밝혔습니다.

상당한 훈련량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온 모습에 사람들은 더욱 그녀의 상황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아쉬움과는 달리 최민정은 벌써 딛고 일어선 모습입니다.

14일 평소보다 훈련을 짧게 마친 최민정은 메달을 놓친 상황을 정신적으로 극복했느냐는 물음에 최민정은 당당하게 "완전히 했죠. 자고 일어나서 다 잊었어요"라고 살짝 미소까지 지었습니다.

괴롭고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17일 예정된 여자 1,500m 종목을 앞두고 하루빨리 심적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였습니다.

최민정은 반칙 상황에 대해 "경기 도중 내가 치고 나가려는 상황에서 손으로 부탱을 짚으면서 실격당했다고 들었다"라며 "반칙을 의도하고 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그렇긴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 심판의 판정이다. 판정에 따르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정이 실격되면서 동메달을 차지하게 된 부탱의 인스타그램을 국내 네티즌들이 공격한 것에 대해선 "판정은 심판이 내리는 것이다. 나는 물론 부탱도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부탱을 옹호했습니다.

첫 번째 금 사냥에서 실패한 최민정은 이제 17일 1,500m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민정은 "올림픽 전에는 500m와 1,500m 사이에 기간이 벌어져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경기를 치르다 보니 경기 사이에 간격이 있는 게 체력 회복도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일정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첫 종목을 뛰고 나니까 스케이팅 감각도 좋아졌다. 모든 게 많이 좋아진 거 같아서 잘 유지하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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