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한인타운 '묻지마 폭행' 용의자 체포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8.02.15 04: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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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할머니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현지 시간 지난 10일 한인타운 중심가 도로에서 발생한 80대 한인 할머니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40대 히스패닉계 남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를 당한 한인 할머니는 용의자로부터 머리를 얻어맞아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금품갈취 같은 특별한 목적 없이 피해자를 무작위로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80대 한인 할머니가 백인 여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중심가에서 80대 한인 노인이 노숙인에게 맞아 사망한 사건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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