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객기 엔진 덮개 날아가고 가까스로 비상 착륙

노유진 기자 knowu@sbs.co.kr

작성 2018.02.15 01:02 수정 2018.02.15 01: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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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덮개 부서지고 비상 착륙한 미국 여객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미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엔진 덮개가 부서진 채로 심하게 흔들리다 가까스로 착륙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으로 14일 보도했습니다.

운항 도중 비행기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덮개가 날아가 버린 엔진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조종사들이 필수적인 비상 수칙을 잘 이행한 덕분에 사고 없이 비행기를 안착시킬 수 있었다면서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교통국은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덮개가 날아가 버려 흉물스럽게 노출된 비행기 엔진 사진과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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