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에 화나" 위층 주민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18.02.14 15: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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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층간 소음에 화가 난다며 위층에 사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51·여)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B(66)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얼굴과 팔 등을 다친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소음으로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지만 위층에는 60대 부부가 90대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어 층간 소음이 심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더 사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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