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설 귀성인사…명절 민심 잡기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8.02.14 07: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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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4일) 오전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귀성인사에 나섭니다.

특히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번 명절의 '밥상 민심' 끌어안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 오전 서울역을 찾아 홍보물을 나눠주며 설 인사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홍보물에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과 함께 자세한 경기 일정표를 소개했으며,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정책 취지 및 보완책에 대한 설명을 실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나란히 서울역을 방문,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만나며 명절 인사를 합니다.

홍 대표는 어제(13일)도 대구시청을 찾아 텃밭인 'TK'(대구·경북) 민심 끌어안기에 주력한 바 있습니다.

어제 지도부를 공식 선출한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은 오늘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설 연휴 돌입 전날 일정을 함께합니다.

세 사람은 현충원 참배 이후 국회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국회 앞에서 대국민 설 인사를 한 뒤 용산역과 서울역에서도 귀향길 인사를 하며, 오후에는 두 공동대표가 포항을 방문해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지도부 역시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가진 뒤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만납니다.

특히 용산역에는 호남선을 타는 귀성객들이 다수인 만큼, 민평당은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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