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남북 화해·대화 분위기 승화"…호의적 반응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8.02.13 12: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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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를 방문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결과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보고 받았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남북 간 화해와 대화 분위기를 승화시켜서 결과를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여정 제1부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으로부터 어제 방남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남북 간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 관계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무 대책도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고위급대표단 방문 이후 김정은의 호의적인 반응이 보도된 것은 처음입니다.

중앙통신은 우리 측이 고위급 대표단 등 북측 인원의 방문에 성의를 다하는 모습에 김정은이 사의를 표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보고에는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 등 고위급 대표단과 촬영한 기념사진도 노동신문 등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김정은은 또 남측 공연을 마치고 귀환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원들과도 만나 공연성과를 보고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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