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동의 땅값 1위…㎡당 9천 130만 원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18.02.12 15: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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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동의 땅값 1위…㎡당 9천 130만 원
화장품 브랜드인 '네이처 리퍼블릭'의 서울 명동 매장 부지가 15년째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뽑혔습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화장품·의류 매장 부지들이 올해에도 표준지 공시지가 상위 10위권을 싹쓸이했습니다.

오늘(1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공시지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땅값 1위는 중구 명동8길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로 ㎡당 가격이 9천130만 원에 달했습니다.

작년 8천600만 원에 비해서 6% 올랐습니다.

3.3㎡로 계산하면 3억129만원이고, 공시지가대로 이 땅을 산다면 154억5천만 원이 듭니다.

작년 전국의 전체 땅값을 산정하는 개별 공시지가에서도 이곳은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네이처 리퍼블릭 이전에는 1989년부터 2003년까지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가 가장 비싼 땅이었고 현재 우리은행 부지의 ㎡당 가격은 8천860만 원으로 땅값 순위에서 2등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표준지 중 땅값 상위 10위는 서울 중구 명동 1~2가와 충무로 1~2가 일대 시내 상권에 있는 필지들이 휩쓸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중앙대로의 금강제화 필지가 ㎡당 가격이 2천760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에서는 중구 동성로2가의 법무사회관 필지가 2천550만 원, 경기도에서는 성남 판교역 인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1천980만 원으로 최고가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싼 곳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의 임야로, ㎡당 가격이 205원에 불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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