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크 챌린지'로 조롱받은 아이돌이 보인 반응…"즐거우라고 한 것"
가수 최수환이 '스모크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자신의 춤 실력을 향한 조롱에 성숙하게 대응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오늘(19일) 최수환은 개인 SNS에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너무 많아서 얼떨떨하다&'라며 &'이번 주에 다른 챌린지 또 하겠다. 챌린지는 즐거우라고 하는 거니까, 또 같이 즐겨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최수환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방영 중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탄생한 '스모크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스모크 챌린지'는 리더 계급의 미션곡에 댄서 바다가 제작한 안무로, 그룹 방탄소년단·아이브·있지 등 다수의 아이돌이 커버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최수환 역시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지만, SNS에서는 그의 챌린지 영상 중 일부분이 편집돼 우스꽝스럽게 묘사됐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춤 실력을 평가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수환은 결국 자신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직접 언급하며 &'아 부끄러워 죽겠다. 괜찮아요. 다음 챌린지는 좀 더 잘 춰보죠&'라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그래도 다른 부분은 괜찮으니까 전체 영상을 봐주시면 감사해요. (편집된) 그 부분만 보면 내가 봐도 웃기다고 인정한다&'며 해당 챌린지 안무를 만든 댄서 바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부정적인 평가에 상처받았을 자신을 위로하는 누리꾼들에게 &'괜찮다. 다들 재미있었으면 된 거다&'며 &'다음번에는 좀 더 멋있게 춰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다른 아이돌분들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에 챌린지하셨을 거다. 누군가가 혹시 조롱하려는 의도에서 올린다고 해도, 우리가 열심히 하는 노력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괜찮다&'라면서 &'관심과 걱정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수환의 성숙한 태도에 누리꾼들은 &'그릇이 큰 사람이다&', &'애초에 조롱을 왜 할까&', &'정말 대인배다&', &'내가 다 속상하다&', &'정신 건강해 보여서 더 멋있다&', &'춤 잘만 추는구먼 왜 그러냐&'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한편, 최수환은 2019년 방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개인 연습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2020년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사진 최수환 공식 X, 유튜브)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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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
방송/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