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환 농구 국제심판
이경환 농구 국제심판이 국내 최초로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 경기에 심판으로 나섭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늘(14일) "이경환 국제심판이 중국 CBA 리그 결승 경기 심판으로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환 심판은 15∼31일 열리는 CBA 결승 경기에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경환 심판은 앞서 CBA의 초청을 받아 이달 1∼10일 진행된 CBA 리그 플레이오프에 심판으로 배정됐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CBA는 리그 결승전 심판을 배정하면서 이경환 심판의 파견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국내 심판이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 심판으로 나서는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이경환 심판은 "해외리그에서 심판을 보는 게 오랜 꿈이었다"며 "(CBA가) 파견 연장을 요청했다는 건 심판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