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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외면?…"뉴진스에 긴 휴가 주겠대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과거 어도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여러 차례 받지 않다가 항의를 받자 "안면인식장애 때문"이라고 하이브가 해명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진스 멤버 부모 A 씨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당일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서 역할을 해보려 자신 등 세 명의 뉴진스 엄마가 하이브를 찾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사 문제도 거론됐는데, 하이브 관계자는 오해라며 '방시혁 의장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A 씨는 밝혔습니다.

이어 "그 자리에선 더 말을 못하고 나왔지만 '인사를 하면 보통 인사를 받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또 하이브 박지원 대표가 "도쿄돔이 끝나면 긴 휴가를 줄 계획"이라고 말해 하이브에서 아이들을 방치할까 걱정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A 씨는 "우리는 하이브에 '민희진 대표와 함께하는 뉴진스를 원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다섯 멤버 엄마들이 모두 합의한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이브 측은 '긴 휴가'가 결코 활동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매체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하이브는 이런 대화가 사실인지는 물론 방 의장이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았는지조차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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