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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멈춰 공포에 떨었는데…"우연일 뿐" 해명 공분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놀이기구에 거꾸로 매달린 탑승객들'입니다.

중국 충칭에 있는 한 놀이공원입니다.

대형 놀이기구가 탑승객들을 잔뜩 태운 채 허공을 휘젓습니다.

빙글빙글 돌며 고도를 높이는 아찔한 모습에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탄성을 쏟아내는데요.

놀이기구가 최고점에 도달하더니 계속 제자리에서 돕니다.

조금 이상해 보이지 않나요?

다시 내려와야 할 놀이기구 내려오지 않고 1분 가까이 돌더니 갑자기 멈춰 섭니다.

중국 놀이기구에 거꾸로 매달린 승객들

이 바람에 탑승객들은 거꾸로 매달린 채 3분 가까이 꼼짝도 할 수 없었는데요.

탑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일부는 구토를 하는 등 공포를 호소했습니다.

다행히 놀이기구는 인명피해 없이 잠시 후 정상 작동했고, 놀이공원 측은 이번 사고가 기계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놀이기구가 꼭대기에 도달했을 때 양쪽의 무게가 균형점에 도달하면서 우연히 멈춘 것뿐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해명해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행복한 추억 쌓으러 갔다가 최악의 트라우마만 적립했겠네" "사과 대신 왜 물리학 강의를 하는 거죠?" "스릴도 안전을 기반으로 즐기는 거지,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공포는 선 넘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웨이보, 유튜브 DVOnthe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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