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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크루즈 인천항 입항…"인천 관광 지원"

역대 최대 규모 크루즈 인천항 입항…"인천 관광 지원"
▲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씨호를 타고 인천항에 도착해 인천 시내 관광에 나선 중국 단체 관광객들

인천항 방문 크루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크루즈가 오늘(7일) 오전 입항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오전 7시쯤 중국발 전세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씨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건조된 이 선박은 승객 5천600명, 승무원 1천500명 등 7천1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6만 9천 톤급 대형 크루즈로,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입항 땐 대만계 단체 관광객 3천948명 등 4천여 명이 승선했습니다.

그제(5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이 크루즈선은 오늘 밤 10시쯤 인천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크루즈 입항에 맞춰 환영 행사를 연 인천시는 버스 92대를 지원해 인천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중구 신포시장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도 1명당 4천 원씩 지급했습니다.

이 크루즈의 당초 행선지는 일본 오키나와였지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유치 마케팅을 벌여 인천항에 기항하게 됐습니다.

올해 1분기 인천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 9천688명 가운데 5천400여 명이 인천을 관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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