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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휠체어 등교했는데 모른 척?…반전에 눈물 '왈칵'

<앵커>

스브스픽 코너입니다. 이번 주 소셜미디어에서는 어떤 영상이 화제였는지 보시죠.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6학년 이수아 양은 최근 힘든 수술을 4차례나 받고 한 달 반 만에 휠체어를 타고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반 친구들이 아는 척을 하지 않는데요, 수아 양도 조금 당황한 모습입니다.

한 학생이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교실 밖으로 나가고, 잠시 뒤 돌아온 학생의 손에는 선생님과 함께 깜짝 파티를 위해 준비한 케이크가 들려 있었습니다.

[수아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수아의 삶 속에서 그 사랑받고 있지요.]

수아 양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공개한 이 영상은 수십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창용쌤 글씨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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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태운 택시가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갑니다.

택시 기사는 사고 차량 운전자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것 같은데, 비틀거리는 게 아무래도 취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이를 들은 손님, 갑자기 차를 세워 상황을 지켜보자고 합니다.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 이 손님은 출근 중인 경찰관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고 차량 운전자는 제대로 된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납니다.

경찰은 기사에게 양해를 구해 추격에 나섰고, 몸싸움까지 벌이며 그를 막아섰습니다.

결국 운전자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음주 교통사고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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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거리를 지나던 A 씨는 외국인들이 변압기 위에 놓인 쓰레기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그는 남은 음료까지 하수구에 버리며 쓰레기를 정리했습니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게 깔끔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A 씨는 "국위 선양한다는 마음으로 치우다 보니 1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며 뿌듯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오늘의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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