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나
미국 교포 케빈 나가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케빈 나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인 콜롬비아의 세바스티안 무뇨스를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미국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LIV 골프 출범 때부터 합류한 케빈 나는 아직 LIV 골프에서는 우승이 없고, 지난 3월 홍콩 대회 6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무뇨스는 지난해 LIV 골프로 옮긴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미국의 브룩스 켑카가 5언더파로 케빈 나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오는 16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홍콩에서 우승한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도 공동 2위에 포진해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이 예상됩니다.
올해 2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과 미국 마이애미 대회 때 정상에 오른 딘 버미스터(남아공),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 4언더파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