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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한국·호주 2+2 회담서 오커스 협력 가능성 논의"

신원식 "한국·호주 2+2 회담서 오커스 협력 가능성 논의"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와 한국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한국·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한국의 '오커스 필러 2' 참여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커스는 미국, 영주, 호주의 3국 안보동맹을 말합니다.

신 장관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국·호주 2+2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커스 회원국들이 한국을 오커스 필러 2 파트너로 고려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의 국방 과학·기술 능력이 오커스 필러 2의 발전과 지역의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 우리는 오커스 필러 2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차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도 "오커스는 안보동맹이 아닌 기술 공유 협정"이라며, "한국은 분명히 매우 인상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고, 가치를 공유하며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국가로 우리는 이미 기술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스 장관은 "그래서 오커스 필러 2의 발전에 향후 기회가 있을 것이고, 일본과 관련해서도 그런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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