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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5천 명 감소…부채 38조 원 증가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5천 명 감소…부채 38조 원 증가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가 1년 전보다 5천 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채는 38조 원 늘었으나 증가 폭은 전년보다 축소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327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알리오 홈페이지에 공시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작년 말 기준 총정원은 42만 1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2만 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보다 5천 명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완화로 공공의료기관 신규 채용 규모가 약 2천 명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알리오 사이트의 신규 채용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포함됩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은행 제외 324개 기관)의 부채는 709조 원으로 전년보다 38조 원(5.7%)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은 2022년 86조 6천억 원보다는 축소됐습니다.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5.1%포인트(p) 늘어난 183.0%로 집계됐고, 부채비율 증가 폭도 2022년(23.1%p)보다 작아졌습니다.

공공기관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3조 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작년 평균 보수는 1억 8천600만 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고 직원 평균 보수는 7천만 원으로 2.0% 늘었습니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작년 말 2만 4천489명으로 전년보다 5.3% 늘었고 남성의 비중은 23.6%로 2022년(22.6%)보다 개선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 정원 500명 이상인 142개 기관 가운데 2등급 이상은 35.2%, 4등급 이하 비율은 27.5%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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