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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리 의혹' 지역 건설사 대표 숨진 채 발견

'태양광 비리 의혹' 지역 건설사 대표 숨진 채 발견
▲ 28일 옥정호 운암대교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관련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됐던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 60대 A 씨가 실종된 지 13일 만에 어제(28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A 씨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전북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낚시하던 주민이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A 씨의 실종 당시 인상착의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A 씨로 추정하고 신원을 대조했고, 그 결과 발견된 시신이 A 씨의 지문과 일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영장을 발부받아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 씨의 아내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검찰 조사를 받은 남편이 힘들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갔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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