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22세 8개월 1일로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 세운 정해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정해영이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정해영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10세이브째를 수확해 통산 100세이브를 채웠습니다.
만 22세 8개월 1일의 정해영은 2000년 임창용(당시 삼성)의 23세 10개월 10일을 1년 이상 앞당긴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의 새 주인이 됐습니다.
2020년 7월 1일 한화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구원승을 따낸 정해영은 같은 해 8월 30일 홈구장 광주에서 열린 kt wiz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이듬해인 2012년 KIA의 뒷문을 지키며 34세이브를 따냈고, 2022년 32세이브, 2023년 23세이브, 그리고 올해 10개를 보탰습니다.
역대 100세이브 고지를 밟은 투수는 정해영이 22번째입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