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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천700억 원 규모 브라질 채권 발행

LH, 2천700억 원 규모 브라질 채권 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어제 약 2천700억 원 규모의 2년 만기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 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채권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입니다.

LH는 통화스와프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포인트 이상 낮아 30억 원 이상의 금융비용이 절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토대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 채권 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LH는 이번 브라질 헤알화 채권 발행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시장위험 헤지와 신규 투자자 발굴을 위해 해외 발행시장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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