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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전국 투표율 56.4%…전남 61.6%로 가장 높아

<앵커>

전국적으로 투표 상황 어떤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로 나가 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 상황실에서 파악된 상황은 어떤 게 있나요?

<기자>

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8시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뒤에 있는 상황판에는 실시간 투표 상황이 집계되고 있는데요.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은 56.4%입니다.

이건 지난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수치로, 21대 총선 때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요, 지금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 52.7%이고요, 전남 지역이 61.6%로 가장 높습니다.

지난 총선 최종 투표율은 66.2%로, 이번에는 사전투표율이 사전투표 도입 뒤 치러진 세 차례 총선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투표율이 70%를 넘을지도 관심입니다.

선관위는 저녁 7시쯤부터 전국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선거와 달리 분류된 내용이 맞는지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재도입됐죠.

개표를 두고 부정선거 의혹이 이는 걸 막고자 하는 건데, 이 때문에 개표 시간은 두세 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내일(11일) 새벽 한두 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표 차이가 적은 박빙 지역의 경우 더 오래 걸릴 수 있고 각 정당별 비례대표 당선 의석수도 최종 집계까지 지난 총선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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