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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미국에서 경제효과 8조 1천억 원 추정한다는 개기일식 당일 소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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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북미 최고의 핫템 5달러 짜리 종이 선글라스...☆
이 지역에서 7년 만에 관측된 '개기일식'을 보기 위한 아이템인 건데 이것도 이제 원래 1달러였던 게 다섯 배가 반짝 오른 거고요? 한 항공사가 마련한 텍사스 댈러스발 미시간행 '개기일식 비행' 항공편은 1석당 1천 달러(약 136만 원)가 넘었지만 전좌석 그냥 매진. '개기일식' 경로에 있는 숙박 업소라면 전부 동이 나는 등 미국 10여 개 주 호텔, 레스토랑, 여행 전반에 있어서 우리돈 약 8조1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추정되는 아주 엄청난 하루, 엄밀히 말하면 아주 엄청났던 4분 28초였습니다.
태양이 달보다 약 400배가 더 큰데 어쩜 지구와의 거리도 약 400배가 더 멀어서 지구에서 보기에 태양과 달의 크기가 같아 보이게 되는 이 '개기일식'
이 벌어진 건 어제 오후였습니다. 한밤 중처럼 캄캄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대낮 시간임에도 어스름 저녁처럼 날이 어둑해졌고 미 남부의 경우에는 온도가 섭씨 5도 정도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급기야 달이 태양의 정가운데를 가리면서 일명 '다이아몬드 반지 효과(diamond ring effect)'가 나타나자 남녀노소 모두가 환호했습니다. 화면으로 보는 저도 쏘 어메이징하네요. AI도 어떻게 못 할 대자연의 우주쇼 말 나온 김에 우리도 한번 보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한반도에서 보일 법한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인데 그나마도 평양과 강원도 고성 쪽을 지날 거라 실제 관측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어제처럼 북미에서 관측될 다음 개기 일식은 2044년이라고 하네요. 미리미리 장비 준비해서 웨이링하고 있을게요 씨유~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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