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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다음 달부터 늘봄학교 150개교로 확대

서울시교육청, 다음 달부터 늘봄학교 150개교로 확대
▲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서울 시내 늘봄학교 시행 학교가 38개교에서 150개교로 늘어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112개교를 추가 지정해 다음 달부터 모두 150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저녁 8시까지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모두 학교에서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이번 학기부터 시작해 전국 2천840여 개 학교에서 시행 중입니다.

하지만, 서울은 관내 약 600개 초등학교 중 38개 학교만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해 왔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 효과를 높이고자 우선 시행 학교를 추가 모집했습니다.

추가 지정된 학교는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 유휴 공간 확보가 가능한 학교, 교육복지 배려가 필요한 학교, 그리고 올해 학급 수 감소 학교 등을 기준으로 교육지원청 별로 추천을 받은 곳입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시행 학교 확대와 함께 운영 유형도 다양화했습니다.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돌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등 우수한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아침 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인 '2024 서울형 아침 운동 활성화 프로젝트'도 함께 벌여 아침 운동과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학교와 마찬가지로 추가로 지정된 112개교에도 단기 인력과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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