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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쓰레기 같은 여성 혐오, 불량품의 실수 아냐"

한동훈 "민주당 쓰레기 같은 여성 혐오, 불량품의 실수 아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불량품 한 명의 실수나 이탈이 아니다"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경남 거제 유세에서 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을 거론하며 "음담패설 수준이다.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하고 있다"고 김 후보와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이재명 대표는 김준혁 후보를 정리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전 국민이 아는 별명이 있다. 입에 담기 어려운 그 별명을 누가 만들어낸 것이냐. 본인이 한 말"이라며 이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도 소환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의 별명 같은 말이나 김준혁 후보가 하는 말을 제가 하는 게 상상이 되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0.01% 정도 될 것"이라며 "그들은 머릿속에 그런 변태적이고 도덕을 무너뜨리고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사람들이 왜 우리를 대표해야 하나"라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한 위원장은 "여성 유권자들에게 호소한다. 이게 정말 괜찮나"라며 "이재명 대표나 김준혁 같은 분들은 확신범이다.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가서 어떤 정책을 펴겠느냐"고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 자신이 추진한 정책을 거론하며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저는 조두순 같은 사람들이 갑자기 대학생, 여성들이 모여 사는 원룸에 사는 것을 막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만들었다. 스토킹 피해 반의사불벌죄를 없애는 법도 제가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과거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높아졌다. 그게 다 우리 때문"이라며 "기세를 보여달라. 범죄자들에게, 선량한 시민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세를 거제로부터 전국에 울려 퍼지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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