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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승용차, 가로등 들이받고 전복…4명 사상

<앵커>

오늘(6일)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 인근을 달리던 외제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 이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이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에 차량이 멈춰서 있고 부서진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다 전복된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졌고, 뒤따라오던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뒤 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그거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을 한 겁니다. 전복된 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승용차 문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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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에는 포천시 소흘읍의 한 캠핑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캠핑장 관계자 4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고, 또 다른 40대 남성은 양 발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캠핑장 건물 2동과 각종 비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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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에는 나주시 봉황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7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불탔고 돼지 7백 마리가 폐사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포천소방서·나주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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