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③] 김두관 49% vs 김태호 41%…'낙동강 벨트' 표심은?

<앵커>

SBS 여론조사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은 전직 경남지사끼리 맞붙은 경남 양산을입니다. 이곳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 49%,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41%로, 오차 범위 안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여야 모두 승부처로 꼽고 있는 '낙동강 벨트' 핵심 지역구 중 하나인 경남 양산을 입니다.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묻는 질문에 민주당 김두관 후보 49%,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41%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두관 46, 김태호 36%로 김두관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선거일까지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두관 후보 지지층은 82%가, 김태호 후보 지지층은 91%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음은 경기 남부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수원병입니다.


민주당 김영진 후보 49%,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 38%로 김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영진 후보 50%, 방문규 후보 28%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3자 구도가 형성된 광주 광산을입니다.


민주당 민형배 후보 69%,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7%,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14%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민형배 82%, 안태욱 1%, 이낙연 7%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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