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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절반 이상 '유효 휴학계' 제출…전체 재학생 절반 넘어

의대생 절반 이상 '유효 휴학계' 제출…전체 재학생 절반 넘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학칙에 따른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재학생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중 8개 대학 768명이 신규로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9,986건으로 전국 의대 재학생 1만 8,793명의 절반이 넘는 53.1%가 휴학계를 제출한 상탭니다.

대부분의 의대에서 예과 1학년은 1학기엔 휴학계를 제출할 수 없는 만큼, 실제 제출이 가능한 의대생 중에선 휴학계를 낸 학생의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집단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40개 의대 중 8곳입니다.

교육부는 요건을 갖췄어도 동맹 휴학은 절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지난 26일부터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고자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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