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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기 싫을 정도"로 지친 비니시우스…그럼에도 인종차별에 계속 싸우겠다고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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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스페인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겪은 인종차별을 이야기하며 감정이 올라왔기 때문인데요. "계속되는 인종차별을 겪으면서 점점 축구하는 게 싫어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럼에도 "인종차별과 계속해 싸우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비니시우스의 눈물의 기자회견,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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