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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서울시청, 수원FC와 무승부…개막 3경기 무패 행진

WK리그 서울시청, 수원FC와 무승부…개막 3경기 무패 행진
▲ 선제골에 기뻐하는 서울시청 선수들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서울시청, 화천 KSPO, 인천 현대제철이 개막 3경기 무패 행진으로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서울시청은 오늘(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창녕 WFC를 꺾고 2라운드에선 문경상무를 3대 0으로 완파했던 서울시청은 연승은 중단됐으나 3경기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0대 0으로 비겨 마찬가지로 2승 1무가 된 KSPO(득점 4골)와 같은 승점 7, 골 득실 +4를 기록한 서울시청(득점 6골)은 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습니다.

지난 시즌 서울시청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의 은퇴식이 열린 이날 서울시청이 후반 18분 김미연의 헤더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수원FC는 후반 34분 강채림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2무 1패의 수원FC는 6위(승점 2)에 자리했습니다.

통합 12연패를 노리는 현대제철은 세종 스포츠토토를 2대 1로 따돌리고 경주 한수원과의 개막전 무승부 이후 2연승을 수확, 3위(승점 7·골 득실 +2)로 올라섰습니다.

1대 1로 맞서던 후반 45분 장창의 패스를 이소희가 결승 골로 연결 지었습니다.

스포츠토토는 개막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7위(승점 1)에 그쳤습니다.

창녕 WFC는 전반 30분 송지윤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상무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창녕은 5위(승점 3)에 올랐고, 개막 3연패에 빠진 상무는 최하위인 8위(승점 0)에 머물렀습니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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