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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5명 병원 이송

<앵커>

어제(28일) 저녁 서울에서 달리던 차량이 멈춰 있던 차를 들이 받고 5m 아래 있는 야구장으로 떨어졌습니다. 5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인천에서는 도로에 불이 난 차를 두고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안에도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대요.]

야구장을 가로지른 구조대가, 180도 뒤집힌 차량에서 운전자를 빼냅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가양동 유수지 체육시설 근처 도로를 달리던 한 SUV 차량이 다른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추돌 직후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이어 5m 아래 유수지 위 야구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음주는 아닌 것으로 판단돼요. 음주는 감지했는데 안 나왔습니다. 졸음은 조사 중이에요.]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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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발음과 함께 차체 일부가 부서지고, 곧이어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인천 서구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십여 분만에 꺼졌고,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 차량을 두고 운전자가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라이터용 가스를 발견하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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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 전북 군산항 제7부두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배와 육지를 잇는 사다리 위에서 선박 화물을 검수하던 중, 사다리가 떨어지면서 함께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시청자 송영훈·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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