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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측 보건부 "개전 후 가자지구 사망자 2만 9천 명 넘어"

하마스 측 보건부 "개전 후 가자지구 사망자 2만 9천 명 넘어"
▲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무너진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건물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가 2만 9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0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만 9천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145명이 다쳐 누적 부상자 수는 6만 9천28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개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약 1만 2천 명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전쟁을 촉발한 지난해 10월 7일 기습공격 당시 이스라엘 영토에서 사살된 하마스 대원 1천 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하마스 측 사망자는 1만 3천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는 하마스가 확인한 사망 대원수 집계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카타르에 있는 익명의 하마스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지금까지 6천 명의 대원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공군은 개전 이후 지금까지 3만 1천 개 이상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서만 2만 9천 개 이상, 레바논에서는 헤즈볼라와 관련된 1천 개 이상의 목표물을 각각 타격했습니다.

이 밖에도 요르단강 서안에서 테러 조직원을 상대로 30여 차례 공습을 실시했고 시리아에서도 친이란 민병대 등을 겨냥한 공습이 다수 이뤄졌다고 공군은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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