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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반려견 학대 및 방치 의혹 해명…"경찰도 기가 차서 웃어"

먹찌빠 풍자
방송인 풍자가 반려견 학대 및 방치 의혹에 해명했습니다.

최근 풍자는 자신의 SNS에 "뜬금없이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풍자는 "얘기를 나눠보니 제가 전에 운영하던 애견 카페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와 함께 방송하는 풍자가 키우는 강아지를 그 가게에 방치하고 밥과 물을 주지 않는 학대를 하고 있다고 신고 들어왔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가게 계약 기간 만료로 운영 안 한 지가 반년이 넘었고, 전 그 동네 살지도 않고 있다"며 해당 신고 내용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저희 집 반려견들하고는 당연히 같이 잘 지내고 있다"라며 "상식적으로 계약 다 끝난 가게에 애들을 왜 뒀을 거며, 요새도 종종 우리 애들 소식 들려드리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라며 억울함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관분도 같이 얘기 나누면서 기가 차서 웃으실 정도로 뭔가 어이없는 하루다"라고 전했습니다.

먹찌빠 풍자

지난 5월 풍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년간 운영했던 애견 카페 폐업 소식을 전하며 "혹시나 헛걸음하실까 봐 영상으로 남긴다"고 했습니다.

당시 풍자는 "6개월 동안 많이 고민 후 결정했다"며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가게에 직접 방문하는 일이 줄어들고, 노견이 된 자신의 반려견들을 집에서 안정적으로 돌보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풍자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 출연 중입니다.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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