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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 "내년 4월 이후 방류 오염수, 1월부터 이송"

일본 도쿄전력 "내년 4월 이후 방류 오염수, 1월부터 이송"
▲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일본 도쿄전력은 내년 4월 이후 진행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내년 1월부터 오염수 이송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에 시행할 5차 방류 대상 오염수 7천800t을 내년 1월부터 보관 탱크에서 측정용 탱크로 옮길 방침입니다.

6차 방류 오염수의 탱크 간 이송 작업은 내년 3월께 시작할 예정입니다.

방류 오염수의 양은 1∼5차와 거의 같은 7천800t입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 전체 방류 계획은 정리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이달 11일까지 4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탱크 간 이송 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야마나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지난 10월 청소 작업 도중 작업자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쓴 사고의 경위를 파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야마나카 위원장은 시찰 이후 취재진에 "작업은 질산을 사용해 위험성이 있었지만, 계획이 사전에 빈틈없이 수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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