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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흰개미 2곳서 추가 발견…"국내서 수 년간 정착"

악성 흰개미 2곳서 추가 발견…"국내서 수 년간 정착"
▲ 경남 창원시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

미국에서 목조주택 등을 갉아먹으며 큰 피해를 준 외래종 흰개미가, 이달 초 경남 창원에서 발견된 데 이어 최근 인근 주택 2곳에서 추가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SBS 취재결과 환경부 국립생태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합동조사팀은 이달 초 흰개미 발견 이후 현장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최초 발견지로부터 100미터 이내 주택 2곳에서 흰개미 서식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구체적 발견 장소는 해당 주택 바깥 창틀과 지붕 밑 목재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현장에 쌓인 배설물 양으로 미뤄 국내에 정착한 지 몇 년은 된 걸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창원 일대의 흰개미 확산도 상당히 진행됐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조만간 조사결과와 방제 계획을 언론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밤 10시 반부터 시작되는 SBS 8뉴스에서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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