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분핫뉴스] 우연히 찍힌 아기 환자와 간호사…"사랑해, 예쁘다, 귀여워" 한마디, 한마디 담긴 '애정'

온몸에 호스를 달고 누워 있는 아기에게 애정과 헌신을 다하는 간호사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아기의 보호자가 올린 SNS 속 영상입니다.

코로나 시기 아이를 멀리서나마 보기 위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베이비캠에 우연히 찍힌 짧은 순간.

애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간호사는 사랑한다, 귀엽다, 예쁘다는 말을 아기에게 건넵니다.

[간호사 : 아빠랑 엄마가 ㅇㅇ 빨리 나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대. 얼른 나아서 엄마 보러 가자, 알았지?]

치료 과정에서 힘들어했던 모습에 오히려 미안하다고 사과를 건넨 간호사는 불을 끄고 떠나는 그 순간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멈추지 않습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보호자는 최근 소아중환자실 관련 유튜브를 보고 이 영상을 공개했다며 소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은 부모의 역할도 같이 수행한다고 했던 말씀이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