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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발 흥행 돌풍…'화요일 2만 관중' 유력

<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선전이 '흥행 돌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30일) 열리는 선두 LG와 롯데의 잠실 맞대결은 화요일 경기로는 이례적으로 '2만 관중 돌파'가 유력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6년 만에 처음으로 고척돔을 이틀 연속 매진시킨 롯데의 '티켓 파워'가 내일부터 잠실로 향합니다.

단독 선두 LG와 3위 롯데의 맞대결은 관중이 적은 '주중 3연전'이지만 마치 주말처럼 예매 열기가 뜨겁습니다.

내일 첫 경기는 이미 1만 8천 장 가까이 예매돼 2만 관중 돌파가 유력한데, 공휴일이 아닌 화요일 잠실 경기에 2만 관중이 들어찬 것은 2015년 '10구단 시대' 시작 이후 단 4번뿐이고, 2019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 두산이 기적 같은 '끝내기 역전 우승'을 확정한 뒤로는 4년 동안 없던 일입니다.

이번 3연전에 LG는 두 달 만에 부상에서 돌아오는 '영건' 이민호에 이어 외국인 에이스 켈리와 플럿코를 차례로 선발 등판시키고, 롯데는 5월 들어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한현희와 박세웅,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선두 탈환을 노립니다.

롯데는 이번 주말 사직구장으로 돌아가 또 다른 인기팀 KIA를 만나는데, 지난 20일과 21일 SSG전에서 기록한 주말 홈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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