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철새의 경이로운 이동, '날개 위의 세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날개 위의 세계 / 스콧 와이덴솔 / 열린책들]

철새의 경이로운 이동, <날개 위의 세계>입니다.

먹이를 찾아, 또 번식을 위해 한 번에 수천 km를 비행할 수 있는 철새들의 비결은 대뇌의 절반씩 번갈아 가며 한쪽만 수면을 취하고, 지구의 자기장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인간의 서식지 파괴로 철새들의 이동이 더 고달파지고 철새들의 개체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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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사수의 업무력 노트 / 장은영 / 미래의창]

덜 스트레스받고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기술, <일타 사수의 업무력 노트>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품고 있는 숙제,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업무기획에서부터 인간관계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직장 선배로서 저자는 인생이나 회사 모두 '버티는 것'이 중요한데, 단순한 버티기가 아니라 성장하며 버티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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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터 / 서보현 / 문학동네]

더 넓고 깊은 배움으로 이끄는 인문학 교육 도구로서의 토론, <디베이터>입니다.

토론은 말과 생각이라는 능력으로 자신의 주장을 역설하는 일종의 스포츠라며, 토론을 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에 대해 다양한 토론대회 경험을 통해 풀어냅니다.

또 토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토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역사의 장면들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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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광기에 관한 사전 / 케이트 서머스케일 / 한겨레출판사]

인간이 가진 모든 두려움과 집착을 이해하기 위한 개론서, <공포와 광기에 관한 사전>입니다.

고소공포증이나 폐소공포증은 진화를 위한 자기방어적 목적에서 생겨났고, 튤립광이나 방화광은 억눌린 욕망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99가지 강박을 분석해 인간 내면의 풍경을 풀어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