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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챔프전 진출…"흥국생명 나와라"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2연승을 거두고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도로공사 박정아 선수가 강력한 대각선 스파이크를 내리꽂습니다.

외국인 선수 캣벨도 고비마다 타점 높은 강타로 힘을 보탭니다.

박정아가 21점, 캣벨이 19점을 몰아친 도로공사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한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2연승으로 4년 만에 챔피언전에 오른 도로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5전 3 선승제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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