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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002년 감동 재현…후배들 자랑스러워"

<앵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지난 카타르월드컵을 되돌아봤습니다. 2002년 감동을 재현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전이 끝난 뒤 가나-우루과이전을 지켜보며 두 손 모아 기도했던 박 위원은 모두가 숨죽였던 10분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박지성/SBS 해설위원 :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서로 모여서 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선수들의 기분, 분위기, 그런 감정들이 너무 잘 느껴져서….]

서로 손을 잡고 단체 슬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보며 20년 전의 뭉클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박지성/SBS 해설위원 : 그때(2002년) 감정들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서 선수들한테도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솔직히 다 100점을 주고 싶어요.]

한국 축구의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유럽파를 키워야 한다며,

[박지성/SBS 해설위원 : 손흥민 선수나 김민재 선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의 수준이 그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가야만, 월드컵에서 더 높은 위치를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K리그 전북의 기술 이사로서 전북 조규성의 유럽행도 적극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지성/SBS 해설위원 : (유럽에) 어떻게 진출하는 것이 가장 이 선수가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고, 그 결과는 기다리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유망주 장학금 전달식으로 뜨거웠던 2022년을 뜻깊게 마무리했습니다.

[박지성/SBS 해설위원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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