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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룡포좌' 박규태가 들려주는 월드컵 직관 후기는?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박규태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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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룡포좌' 박규태가 들려주는 월드컵 직관 후기는?

"1년 전부터 카타르 월드컵 원정 준비…기억 남기기 위해 곤룡포 착용"
"가나전 조규성 선수 동점골과 포르투갈전 황희찬 선수 역전골 가장 기억남아"
"주요 경기 직관에 감격…'영웅담'처럼 기억 남을 듯"
"평창올림픽 직관으로 가슴속 울림 남아"
"앞으로 모든 월드컵·올림픽 현장서 관람 예정"
"곤룡포 전통의상으로 외신 기자들도 사진·인터뷰 요청 쇄도"
"조규성 선수도 '곤룡포좌' 기억…피파 공식 클립 조회수 2천만 기록"
"앞으로 많은 분께 웃음과 재미드릴 것…크리에이터로서 활약 기대해 달라"

▷ 주영진/앵커: 월드컵은 끝났습니다마는 이분 모습 보니까 아직 월드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저부터 그런데 말이죠. 월드컵 우리나라 경기 때마다 화면에 가득 잡힌 곤룡포의 주인공 여러분 혹시 기억하십니까? 카타르월드컵 '곤룡포좌'다 이런 별명까지 붙었다고 하는데요. 박규태 크리에이터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규태/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크리에이터, 어떤 일을 하십니까?

▶ 박규태/크리에이터: 카메라 앞에 서서 마이크 잡는 일은 지금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렇습니까? 그러면 어떤 면에서는 저하고 비슷한 얘기이기는 한데.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렇죠.

▷ 주영진/앵커: 저는 크리에이터라고는 안 하는데 앵커인데 크리에이터 그러면 뭔가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내시는 거예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콘텐츠도 만들고 있고요. 이렇게 방송 인터뷰나 촬영도 항상 하고 있고 행사에서 MC도 하고 있고요. 정말 말 그대로 카메라, 아, 연기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연기도?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연기도 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그래서 카메라 앞에 서거나 혹은 마이크 잡고 하는 일은 거의 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유튜브 채널이나 이런 거 갖고 계시겠네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여기서 이야기해도 되나요?

▷ 주영진/앵커: 상관없습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규태씨'라는 채널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 주영진/앵커: 그러면 이번에 월드컵을 간 것도 그 채널에 콘텐츠를 내가 이렇게 올려야겠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가신 거예요 아니면 월드컵 응원이 더 먼저였던 겁니까?

▶ 박규태/크리에이터: 당연히 월드컵 응원이 먼저였고요. 왜냐하면 저는 크리에이터이기 전에 대한민국 축구 팬으로서 사실 제가 이번 월드컵 전에 러시아월드컵도 4년 전에 다녀왔거든요.

▷ 주영진/앵커: 그때도 이 곤룡포 입으셨어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아니요. 그때는 일반적인 그냥 축구 유니폼을 입고 다녀왔는데 그래서 그때 다녀왔고 이번에도 1년 전부터 카타르월드컵을 쭉 준비를 하다가 이제 한 달 전쯤에 일반적인 유니폼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제 고민을 하다 보니까 이제 자연스럽게 한복도 찾아보고 이런 과정 속에서 곤룡포를 구매해서 이렇게 입게 되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화면에 내가 잡힐 거다, 이 옷을 입으면. 그런 생각도 있었어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잡히겠다는 생각보다는 잡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출국 전에 친구들에게도 나 이번에 곤룡포까지 큰돈 주고 구매를 했는데 이번 목표가 3사 특히 SBS에 좀 잡히고 싶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 목표를 조별리그 3경기 내내 달성을 하면서 되게 기분 좋은 추억을 쌓게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때 우리 국민들이 가장, 저 장면인가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거 보이세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아이고야.

▷ 주영진/앵커: 저거는 뭐 자연 발생적인 거고 저건 연기가 아니잖아요. 그렇죠?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이게 연기를 하려야, 저를 아는 친구들은 아는데 제가 이렇게 우는 표정은 지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눈물은 잘 안 나요. 제가 여기 눈물샘이 메마른 아이인데 정말 엉엉 울었어요, 저 날은. 그래서 저게 연기가 절대 아니고 아는 친구들은 다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저는 저 모습 보면서 저도 뭉클했거든요. 같은 마음이고. 8시 뉴스에도 출연을 하셨다면서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 주영진/앵커: SBS를 사랑하시는 모양입니까?

▶ 박규태/크리에이터: 저 SBS, 스브스뉴스, 비디오머그.

▷ 주영진/앵커: 스포츠머그.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SBS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에 다 출연을 하게 돼서 이거는 이제 또 SBS와 따로 끝나고 또 이야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 주영진/앵커: 우리 뉴스에 출연한 박규태 크리에이터의 모습 어떤지 한번 볼까요?
▶ 김혜민/기자: 저는 지금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 바로 앞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의 응원단들은 벌써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옷이 너무나 멋져요. 오늘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셨다고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저희 1년 전부터 대형 태극기, 현수막 등 준비해서 이곳에서 거리 응원하러 왔습니다.
▶ 김혜민/기자: 그렇군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잖아요, 경기 시작하려면. 그런데도 거리응원전 일찍 시작하시나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저희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이곳 지하철역에 모여 사람들이랑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월드컵은.

▶ 박규태/크리에이터: (다함께) SBS!
▶ 김혜민/기자: 감사합니다.

박규태 크리에이터, 주영진

▷ 주영진/앵커: 김혜민 기자가 어쩔 줄 몰라 할 정도로 아주 그냥 우리 박규태 씨 목소리가 카타르 도하의 하늘을 쩌렁쩌렁 울렸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떤 경기가 참 기억에 남으세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두 장면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가나전의 조규성 선수의 동점골.

▷ 주영진/앵커: 첫 번째 골보다도 동점골?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 주영진/앵커: 멋있었죠. 날아올라서 그야말로 내리꽂듯이.

▶ 박규태/크리에이터: 일단 동점골 장면의 리액션에 제가 나왔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데.

▷ 주영진/앵커: 저 장면.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 주영진/앵커: 골이 들어갔고 조규성 선수는 혀를 내밀고 또 환호하는데.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러고 이제 조규성 선수가 나오고 나서 이제 관중석을 딱 비치는데 제가, 아~

▷ 주영진/앵커: 역시 조규성 선수도 멋지지만 내가 나왔다는 게 이제 포인트군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제가 나와서 더 기억에 남고 그리고 특히 또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왜냐하면 2:0으로 저희가 끌려가고 있다가 동점을 만들었잖아요.

▷ 주영진/앵커: 그렇죠.

▶ 박규태/크리에이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저런 모습을 본 게 정말 흔치 않았는데 동점을 만드는 모습에 정말 감탄을 많이 했고요.

▷ 주영진/앵커: 저 경기가 우리 국민들에게 또 축구팬들에게 아무리 지고 있더라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단어를 절로 연상시킨 경기였어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렇죠, 그렇죠.

▷ 주영진/앵커: 아쉽게 지기는 했습니다마는.

▶ 박규태/크리에이터: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역시 그리고 포르투갈 경기는 뭐 죽을 때까지 아마 많은 분들이 못 잊을 것 같아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마지막 그 황희찬 선수의 결승골이 딱 터졌을 때 이제 눈물도 눈물인데 우리가 포르투갈이라는 강호를 꺾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월드컵에서 기적을 쓸 수 있다는 걸 전 세계인에게 알린 것 같아서 저 장면 역시 어우, 네.

▷ 주영진/앵커: 아니, 아니, 저건 정말. 저 박규태 씨 우는 모습 보고 모두가 다 더 울컥했을 거예요. 같은 마음인데 저렇게 표현을 해 주니까 나도 그냥 울컥해지는 거죠.

▶ 박규태/크리에이터: 모르는 분들은 제 얼굴을 보고 정말 많이 우셨다고, 감정이입이 돼서 우셨다고 하는데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저를 보고 웃음이 그렇게 나왔다고.

▷ 주영진/앵커: 아는 사람들은 그럴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것이 연기는 아니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럼요.

▷ 주영진/앵커: 저건 정말 현장을 보고서. 저는 부러워요. 저때 저 순간에 나 거기에 있었어. 이게 원래 평생 죽을 때까지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얘기잖아요, 그렇죠?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렇죠.

▷ 주영진/앵커: 나 그때 거기 있었어. 나 봤어, 황희찬 선수가 골 넣는 장면. 너는 텔레비전으로 봤지? 나는 현장에서 직접 봤어. 이거 참 부럽습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저도 그래서 친구들에게 늘 하는 얘기가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직관했다,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 직관했다. 이게 아마 죽을 때까지 저의 영웅담으로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번 월드컵 가기 위해서 얼마나 준비했고, 그 비용 같은 것도 사실은 많이 걱정들 되잖아요. 많은 분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싶은데 경비가 얼마나 들지, 한 달 정도 체류하려면 어떻게 되지, 예매는 어떻게 하지, 준비는 어느 정도 했어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준비 기간은 사실 마음 속 준비는 러시아월드컵이 종료됐을 때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 주영진/앵커: 4년 전부터?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그리고 이제 실질적인 준비는 1년 전에 티켓팅이 처음으로 열렸어요. 그때 처음으로 티켓팅을 하면서 우리나라 경기를 처음으로 구매를 했고 그 외에 다른 나라 경기도 구매를 해 왔고 그리고 항공권도 결제를 하고 숙박, 사실 이번에 카타르월드컵이 숙박 때문에 사실 좀 이슈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 숙박도 조금 좋은 기회로 해결을 하게 되면서 한 1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 오고 금전적으로도 거의 500만 원 이상 거의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쓰신 분들도 있고, 동행하신 분들이. 한 3주 정도 되는 체류 기간에 정말 많은 돈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정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준비해 왔던 1년의 기간 그리고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가까이 되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 주영진/앵커: 제가 월드컵 기간에 그런 이야기도 했어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지금부터 준비하셔서 4년 뒤 월드컵, 다음 올림픽 이럴 때 현장 가서 보는 거, 준비해서. 그런 꿈 한번 가져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꿈을 가질 수 있는데 실천에 옮기는 게 결단코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렇죠. 사실 저도 이번에 이렇게 카타르에 갈 수 있었던 이유도 제가 사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였어요.

▷ 주영진/앵커: 박규태 크리에이터가 정말 열심히 사시는군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성화봉송 주자도 하고 개막식도 직관을 했거든요, 현장에서. 그래서 그때 앞으로 열리는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은 현장에서 봐야겠다는 그 울림이 있었기에 저도 이제까지 계속 러시아월드컵, 카타르월드컵 이렇게 갔었던 거거든요. 우리 뉴스브리핑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이번에 저를 보고 좀 울림이 있으셨다면 4년 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도 한번 준비를 해 보시면 어떠실까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북중미월드컵은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아요, 그렇죠? 어디에서 우리 경기가 열릴지도 또 봐야 되고.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렇죠.

▷ 주영진/앵커: 이번에 워낙 유명해지니까 제가 보기에는 카타르 TV에서도 인터뷰를 했던 걸 제가 봤어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맞아요, 맞아요.

▷ 주영진/앵커: 외국 기자들이 인터뷰하자는 요청이 쇄도했을 것 같은데?

▶ 박규태/크리에이터: 일단 비주얼적으로 곤룡포를 입다 보니까 이게 한국을 알리는 전통의상이잖아요. 그래서 외국 기자들도 정말 사진 요청이나 인터뷰 요청도 정말 많이 하셨고 특히 이제 외국분들은 영어를 보통 많이 사용을 하시니까. 그런데 제가 또 감사하게도 부모님의 조기 교육으로 인하여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외국인, 외신들 인터뷰도 하고 뭔가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 주영진/앵커: 한국을 또 알리는 큰 역할도 하셨네요. 그리고 조금 전에 손흥민 선수가 직접 와서 사인을 해 준 거예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맞아요, 맞아요.

▷ 주영진/앵커: 직접 찍으신 거예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네. 그렇죠. 제가 찍은 영상입니다.

▷ 주영진/앵커: 언제쯤이에요, 저 사인 받았을 때가?

▶ 박규태/크리에이터: 개막 이틀 전에 이제 선수단 묵는 호텔 앞에서 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손흥민 선수에게 요청을 했더니 사인을 이제 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 주영진/앵커: 손흥민 선수나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리 박규태 크리에이터 기억할 것 같아요.

박규태 크리에이터, 주영진

▶ 박규태/크리에이터: 안 그래도 제가 지난주에 조규성 선수를 만났어요, 우연히.

▷ 주영진/앵커: 어떻게 만났어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런데 우연히 만나서 제가 사인을 받으면서 저 그 월드컵 때 곤룡포 입은 사람입니다 하니까 조규성 선수가 오, 오~ 하면서 기억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또 그렇게 인연을 지금 또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시청자 여러분, 우리 박규태 크리에이터가 지금 이렇게 겸손하게 이야기합니다마는 FIFA 국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에 BTS의 정국 씨와 함께 나란히 사진이 올랐다는 거 혹시 알고 계십니까?

▶ 박규태/크리에이터: 조회수 2천만이 됐습니다. 2천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대단합니다. 대한민국을 알리는 정말 젊음이 된 거예요. 'Never stop believing, 믿는 걸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BTS의 정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정국 씨 보고 계신다면 정국 씨 제가 정말 팬입니다. 개막식 무대도 제가 또 가서 정말 자랑스럽더라고요.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개막식 무대에 우리나라 가수가 무대를 꾸민다.

▷ 주영진/앵커: 그렇죠.

▶ 박규태/크리에이터: 정말 나 대한민국 국민 너무 좋다. 나 이 나라 사랑해 막 이런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박규태 크리에이터는 지금 참 많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꿈이 뭐예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저는 최종적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그리고 마이크를 잡고 많은 분들께 웃음과 재미를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사실 웃음과 재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드릴 수 있잖아요. 이렇게 스포츠를 통해서 드리기도 하고 아니면 저의 재미있는 모습을 드리기도 하고 그래서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많은 대중분들께 저의 어떤 에너지와 긍정적인 이런 모습들을 전달을 함으로서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좀 재미있어 하시고 웃음을 드리고 싶은 그런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박규태 씨가 지금 BTS 정국이 부른 'Dreamers', 드리머라는 생각이 듭니다. 꿈을 꾸는 사람 그리고 꿈을 꾸는 데서 그치고 않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 그 밝은 에너지가 저한테까지 바로 전달이 돼서 제가 덩달아 업되는 그런 느낌이에요, 기분이 참 좋습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응원합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4년 뒤 월드컵 때도 정말 멋진 모습 기대하고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제가 준비한 게 있어서요.

▷ 주영진/앵커: 그렇습니까?

▶ 박규태/크리에이터: 이게 제가 월드컵 개막식 때 이거를 또 티셔츠를 카타르월드컵 측에서 공식 굿즈를 받았는데 이건 제가 갖고 있는 것보다 우리 앵커님 드리는 게 조금 더 기억에 많이 남으실 것 같아서.

▷ 주영진/앵커: 이거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건데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선물을 또 준비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일단 준비하셨으니까 제가 또 받고요. 감사합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이 티셔츠는 카타르 국왕이 또 여기에 사인을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 주영진/앵커: 그렇습니까?

▶ 박규태/크리에이터: 좀 의미가 많이 담긴 티셔츠입니다.

▷ 주영진/앵커: 제가 거의 메시가 되는 그런 느낌인데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거 뜻밖의 선물도 받고 오늘 인터뷰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혹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해도 될까요?

▷ 주영진/앵커: 네.

▶ 박규태/크리에이터: 제가 이번 주, 이번 주 목요일에 런던으로 출국을 해서 지금 해외에서 뛰고 있는 우리 코리안리그 선수들을 응원하러 갑니다. 황희찬, 손흥민, 김민재 많은 분들을 응원하러 갈 건데 이 곤룡포 입고 또 좋은 모습, 응원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요. 우리 뉴스브리핑 시청자 여러분들 저에게 그리고 앞으로 뉴스브리핑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보다 보면 또 우리 박규태 씨 화면에 비치는 모습도 볼 수 있겠네요.

▶ 박규태/크리에이터: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박규태/크리에이터: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시청자 여러분 우리 박규태 크리에이터의 그 기운 그대로 느끼셨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 이런 생각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스플랫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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