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승 이끈 메시, BBC '올해의 스포츠 스타' 선정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가 영국의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스타로 뽑혔습니다.

BBC는 한 해 동안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비 영국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에 메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7골 도움 3개를 기록한 메시는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수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카타르 수도 도하를 떠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1일) 귀국할 예정인데 아르헨티나 정부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념탑 광장에서 대대적인 월드컵 우승 축하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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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 FIFA가 발표한 이번 대회 참가국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했습니다.

16강전에서 브라질에 4대 1로 크게 진 우리 대표팀은 16강 진출팀 중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크로아티아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간 일본은 8강에 오르지 못한 팀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자리했습니다.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16개국 중에서는 독일이 가장 높은 17위에 올랐고 3연패로 탈락한 개최국 카타르는 32위로 출전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