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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번쩍 들어올린 선수…10년 전 설렜던 그 꼬마팬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하며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이어지고 있는데, 10년 전 메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던 한 꼬마팬이 이제는 메시의 공격 파트너로 라스트 댄스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 훌리오 알바레스입니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 전반 31분, 알바레스가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뒤이어 전반 39분 알바레스는 추가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24분엔 메시의 컷백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경기 뒤엔 메시와 알바레스, 두 사람의 활약만큼 10년 전 인연도 화제가 됐습니다.

10년 전 메시가 꼬마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인데요.

메시 앞에 있는 소년이 바로 알바레스입니다.

메시의 팬이었던 알바레스가 그에게 사진을 요청하며 월드컵 꿈을 키운 겁니다.

그리고 딱 10년 뒤 알바레스는 우상인 메시와 함께 무대를 누빌 뿐 아니라 결승행 티켓까지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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