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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중국 발원 황사 유입"

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중국 발원 황사 유입"
중국 네이멍구 지역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13일) 새벽 4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PM-10)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7시 기준 232㎍/㎥을 기록하고 있고 경기 250㎍/㎥, 인천 232㎍/㎥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 고비사막과 네이멍구 지역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원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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