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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① 호날두 "내가 발을 쉬는 때는 내 커리어가 끝났을 때이다"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① 호날두 "내가 발을 쉬는 때는 내 커리어가 끝났을 때이다"
손흥민 월드컵 독일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억하시나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먹을 불끈 쥐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 선수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꺾었던 순간이죠.

건장한 체격을 가진 선수도, 남 부러울 것 없는 세계적 스타도 유독 눈물을 많이 보이는 대회가 있습니다. 바로 월드컵입니다. 축구 선수들에게 월드컵은 '간절함 그 자체'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 간절한 대회에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한때 세계 무대를 호령했고, 지금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들'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카타르에서의 경기가 '라스트댄스'가 될 이들은 누구일까요?

호날두부터 레반도프스키까지, 총 8명의 선수들을 차례로 소개해 드립니다.
 
라스트댄스 ① - 한때는 '우리 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스트댄스_호날두_1200

국내 팬들에게는 '웃픈' 기억이 있습니다.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대한민국을 찾은 호날두가 경기를 단 1분도 뛰지 않고 떠났기 때문입니다. 호날두만 연호하며 기다렸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리 형'이라는 애칭에서 '날강두'라는 웃지 못할 별명을 얻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호날두는 알 정도로 그가 세계적 스타임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호날두는 최근 클럽팀 맨유에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주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감독과 마찰을 빚으며 경기 도중 퇴장을 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호날두의 존재감은 여전합니다. 만 37세의 나이에도 20대 신체 나이를 자랑하며 수비수들을 위협합니다. 역사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117골을 터뜨렸고, 이는 A매치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새로운 역사가 쓰이게 되는 겁니다.

올해로 벌써 5번째 월드컵을 맞는 호날두,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 될 이번 무대에서 포르투갈에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까요?

호날두의 나라 포르투갈이 속한 H조의 경기 일정과, 호날두가 남긴 명언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라스트댄스_호날두_1200_경기일정
라스트댄스_호날두_1200_명언
(글·구성 : 윤성식, 디자인 : 이현영)

▶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①~⑧편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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