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오후 5시 반쯤 구미시 구포동 4공단 안에 있는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1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공장 근무 인원 200명 중 어제 근무자 130명은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규모가 3만여㎡로 큰 데다 포크레인으로 공장 내부에 쌓인 물품들을 뒤집어가며 불을 꺼야 하는 상황이어서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